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클랜드 전쟁 (문단 편집) === 엑조세의 마지막 발악 === 상륙을 저지하는 데 실패하고 지상전도 불리하게 전개되자 아르헨티나군은 어떻게든 전세를 되돌려보고자 마지막 엑조세 미사일 1발을 이용해 항모를 격침시키려 시도한다. 하지만 엑조세 단 한 발로 항공모함을 가라앉히는 것은 가능성이 희박한 일이었고, 이에 해군항공대 스카이호크가 동행하여 엑조세의 발사 궤적을 따라 공격, 항공모함에 추가적인 타격을 가해 격침시킨다는 작전이 수립됐다. 5월 30일 리오 그란데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쉬페르 에탕다르 2기는 공중급유를 받은 뒤 포클랜드 제도 남쪽으로 크게 우회하여 영국 항모의 예상 위치로 접근, 레이더상에 나타난 세 척 중 가장 크게 보이는 표적을 향해 엑조세 한 발을 발사한다. 스카이호크 4기 편대도 이 엑조세의 로켓모터 연기를 따라 영국 함대로 돌진했다.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안타깝게도 이곳에 있었던 영국 해군 함정들은 항공모함이 아니라 HMS 엑세터, HMS 안드로메다, HMS 어벤저로 이루어진 호위전대였다. 여전히 기동부대에 비해 훨씬 대규모의 항공전력을 가진 아르헨티나군이 커다란 손실을 각오하고 단호하게 공격해온다면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한 우드워드 제독이 아르헨티나군의 예상과 달리 항모 두 척을 완전봉쇄구역 한참 외곽에 배치한 것이다. 이전까지 영국 기동부대를 정찰하던 아르헨티나군의 SP-2H 넵튠 해상초계기는 심한 노후화로 비행중 공중분해될 우려가 있다는 판정을 받고 5월 하순부로 비행 임무에서 해제된 상태였기에 아르헨티나군으로서는 이를 알아챌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영국 해군 호위전대는 레이더 탐지를 위해 잠시 상승한 쉬페르 에탕다르를 포착하자 즉시 채프를 살포하며 기만 및 회피에 들어갔고, 엑조세는 채프에 속아 아무 피해도 입히지 못하고 먼 수평선을 향해 사라져버리고 만다. 엑조세 공격에 뒤이어 스카이호크 4기 편대가 기동부대를 공습하기 위해 결사적으로 날아들었지만, HMS 엑세터에게 두 기가 격추당하고 남은 두 기가 투하한 폭탄도 모두 빗나갔다. 42형 구축함 배치 2의 1번함인 엑세터는 기존 42형 구축함의 965형 대공레이더에 비해 저공목표 탐지능력이 향상된 1022형 대공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었는데, 이 능력이 빛을 발해 다른 42형 구축함과 달리 저공에서 돌진해오는 스카이호크를 시다트 미사일로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항모를 격침시키려는 아르헨티나군의 절박한 시도는 아무 전과도 올리지 못한 채 완전한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실제 공격 결과와 무관하게 아르헨티나군은 "이번에 발사한 엑조세가 인빈시블에 명중했다!"라고 발표했다. 영국은 즉시 아르헨티나군의 주장을 일축했으나, 작전보안상 그 증거를 전혀 제시하지 않아서 한동안 아르헨티나 측의 발표대로 [[인빈시블급 항공모함|인빈시블]]이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군도 모르던~~ 첫 엑조세 공격의 성공을 보도했던 영국 언론은 이번엔 침묵했다. 마지막 공격 당시에 시킹 헬리콥터 조종사로 근무 중이던 [[엘리자베스 2세]]의 둘째 아들 [[앤드루 앨버트 크리스티안 에드워드|앤드루 왕자]]가 엑조세 기만용 채프 살포 임무를 받고 [[인빈시블급 항공모함|인빈시블]]의 갑판 위에 있었다고 한다. 진짜로 공격에 성공했다면 앤드루 왕자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